미국 뉴저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주민 수천명에 대해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주 역사상 20년 만에 최대 산불로 기록될 공산이 크다고 한다. 23일(현지시간) 전날 주 오션 카운티 그린우드 포레스트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이날까지 53제곱킬로미터가 불탔으며, 인근 주민 3000명이 주 당국 명령에 따라 대피했다 귀가했다. 이번 화재 피해는 현재 시점 기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건물 한 채와 차량 여러대가 불탔으나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진행 중인 화재도 인구 밀집 지역에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는 절반쯤 진압됐으나 비 예보가 있는 25일 전까지 계속 확산될 우려가 있다. 주 관계자는 이번 화재가 2007년 산불 이후 최대 규모로 기록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