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봄, 경남 창녕군 남지읍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유채꽃 축제가 펼쳐집니다.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낙동강 둔치 위로 펼쳐지는 이 축제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끄는 봄의 대표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 창녕 남지 유채꽃 축제의 일정, 관람 팁, 먹거리와 즐길 거리까지 모두 정리해 드립니다. 축제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이 글 하나면 충분합니다.
축제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
2025년 창녕 남지 유채꽃 축제는 4월 12일부터 4월 21일까지 약 열흘간 개최됩니다. 낙동강 유채 단지 일대에 형성된 유채밭은 국내 최대 규모로,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유채꽃 라이트업과 함께 펼쳐지는 야간 음악회입니다. 특히 개막일과 폐막일에는 불꽃놀이가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좋은 추억을 선사합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채꽃 걷기 대회, 지역 예술 공연,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장터 등이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놀이터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습니다.
날씨에 따라 유채꽃 개화 시기는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축제 홈페이지나 지역 관광안내소를 통해 실시간 개화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말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평일 방문을 추천합니다.
교통, 주차, 입장 팁
창녕 남지 유채꽃 축제는 낙동강 제방도로 인근에서 개최되며, 차량 접근성이 매우 좋은 편입니다. 다만 축제 기간 중에는 주말 교통 체증이 심할 수 있어 대중교통이나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창녕터미널에서 행사장까지 임시 셔틀버스가 운영됩니다. 자가용 이용 시에는 행사장 인근에 마련된 임시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며, 주차 요금은 무료이나 주차 공간이 한정적이므로 이른 시간 방문이 유리합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일부 유료 체험 프로그램이나 먹거리 부스는 별도 비용이 발생합니다. 특히 인기 있는 포토존이나 먹거리 부스는 대기시간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 위치를 파악하고 동선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축제장 내에는 안내센터와 응급 진료소도 운영되므로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안내 방송을 귀 기울여 들으면 좋습니다. 자전거나 킥보드 등은 행사장 내 반입이 제한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먹거리와 주변 관광지
남지 유채꽃 축제의 묘미는 유채꽃을 배경으로 한 사진만이 아닙니다. 축제장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창녕의 대표 특산물인 마늘과 한우를 활용한 음식은 물론, 유채꽃을 활용한 한정 메뉴도 인기입니다.
특히 ‘유채꽃 도시락’과 ‘마늘 소시지’는 방문객 사이에서 매년 빠르게 품절되는 인기 메뉴이니, 식사 시간대를 잘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행사장 근처에는 푸드트럭 존도 운영되어 간편한 식사와 간식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남지 유채꽃 단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창녕 화왕산, 부곡온천, 창녕 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1박 2일 일정으로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가족 단위로 방문할 경우 인근 펜션이나 민박 예약도 미리 해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축제와 함께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 농기구 체험’, ‘가마솥 밥 짓기’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므로, 보다 풍성한 봄 여행을 원하신다면 축제 기간 동안 여러 프로그램을 놓치지 말고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5 창녕 남지 유채꽃 축제는 단순한 꽃놀이를 넘어선 풍성한 문화 축제입니다. 축제 일정, 교통 팁, 먹거리까지 꼼꼼히 준비해 봄의 절경을 제대로 즐겨보세요. 이번 봄, 노란 유채꽃 물결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가는길